아이 돌봄 서비스는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 등에서 실제로 체감도가 높은 대표적인 육아 지원 제도입니다. 하지만 막상 이용하려고 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부분이 바로 소득기준과 본인부담금이에요.
“우리 집은 지원 대상일까?”, “시간당 얼마를 내야 하지?”, “소득이 조금만 넘어도 부담이 크게 늘어날까?” 같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아이 돌봄 서비스의 소득기준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리고 본인부담금이 어떤 방식으로 달라지는지를 실제 이용 흐름에 맞춰 차분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돌봄서비스란 무엇인가
아이 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정부가 인증한 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시간제 돌봄, 종일제 돌봄, 질병감염 아동 돌봄 등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부모의 근로 형태나 가정 상황에 따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 비율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아이돌봄서비스 소득기준은 어떻게 나뉠까
아이 돌봄 서비스의 소득기준은 가구의 ‘중위소득 대비 비율을 기준으로 구분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득은 단순 월급이 아니라,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산정된 소득인정액이에요.
보통 소득구간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중위소득 75% 이하
- 중위소득 75% 초과 ~ 120% 이하
- 중위소득 120% 초과 ~ 150% 이하
- 중위소득 150% 초과
이 구간에 따라 정부 지원 비율이 달라지고, 그만큼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도 달라집니다.
중요한 점은 맞벌이 여부, 자녀 수, 가구원 수에 따라 같은 소득이라도 구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본인부담금은 어떻게 계산될까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 시 기본요금은 시간당 요금으로 책정되어 있고, 여기에 소득구간별로 정부 지원이 적용됩니다.
즉, 전체 이용요금에서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금액이 본인부담금이 됩니다.
예를 들어 같은 시간의 돌봄을 이용하더라도
- 소득구간이 낮을수록 → 정부 지원 비율이 높아지고
- 소득구간이 높을수록 → 본인부담금 비율이 커집니다.
그래서 중위소득 75% 이하 가정은 시간당 부담이 비교적 낮은 반면,
중위소득 15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정부 지원 없이 전액 자부담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조금만 소득이 넘어도 체감 비용이 확 늘어난다”는 느낌을 받는 부모들도 많아요.
부모들이 헷갈려하는 실제 포인트
아이돌봄서비스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부모들이 가장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소득 기준은 매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중위소득 기준은 매년 조정되기 때문에, 작년에 해당되던 가정이 올해는 구간이 바뀔 수 있습니다.
둘째, 신청 시점의 소득 기준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소득이 변동되었더라도 바로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신청 시점의 기준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본인부담금은 이용 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시간제, 종일제, 질병아동 돌봄 등 서비스 유형에 따라 시간당 요금과 부담 구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 전 부모가 꼭 확인할 점
아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기 전에는 단순히 “지원이 된다, 안 된다”만 보지 말고 다음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 우리 가정의 현재 소득구간
- 시간당 본인부담금이 얼마인지
- 월 예상 이용 시간 대비 실제 부담 금액
- 긴급 돌봄이나 추가 이용 시 비용 변화
이렇게 계산해보면, 어린이집·돌봄 교실·조부모 돌봄과 비교했을 때 어떤 선택이 현실적 인지도 더 명확해집니다.
마무리하며
아이돌봄서비스는 모든 가정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제도가 아니라,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강도가 달라지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된다, 안 된다”보다 중요한 건 우리 가정에 맞는 비용 구조인지를 미리 이해하는 것이에요.
소득기준과 본인부담금을 정확히 알고 나면, 아이 돌봄 서비스는 단순한 ‘비싼 돌봄’이 아니라 필요한 시기에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