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V 증상부터 검사, 등원 가능 시점은 많은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에요. 특히 RSV는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빠르게 깊어질 수 있어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 글에서는 RSV 증상, 검사 방식, 등원 가능 시점을 실제 양육 상황에 맞춰 간단하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RSV 증상

RSV 증상은 맑은 콧물과 약한 기침처럼 가벼운 호흡기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되지만, 이틀 정도 지나면 기침이 깊어지고 숨소리가 거칠어지며 밤이 되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영유아는 기도가 좁아 호흡 부담을 쉽게 느끼기 때문에 가슴이나 갈비뼈 아래가 쑥 들어가는 함몰호흡이 보이거나 숨 쉴 때 배가 크게 들썩이면 즉시 진료가 필요해요.
열이 없더라도 진행될 수 있어 “평소보다 힘이 빠져 보인다”, “먹는 양이 갑자기 줄었다”, “잠을 깨며 숨쉬기 힘들어한다” 같은 변화가 핵심 관찰 포인트예요. 생후 6개월 미만이거나 조산·기저질환 이력이 있는 아이는 더 빠르게 증상이 깊어질 수 있어 초기부터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고, 저녁과 새벽에 특히 힘들어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안전해요.
검사 과정
RSV 검사는 대부분 병원에서 콧속 깊은 곳을 면봉으로 살짝 쓸어 채취하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진행돼요. 검사 시간은 아주 짧고 몇 분 안에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아이가 받는 부담도 크지 않아요. 기침이 깊거나 숨소리가 비정상적일 때는 산소포화도 측정, 청진, 흉부 X-ray 등을 함께 진행해 폐렴 여부를 확인하기도 해요.
RSV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아이가 스스로 회복하도록 호흡을 돕는 관리가 중심이에요. 병원에서는 수분 섭취량, 탈수 여부, 호흡근 피로 정도 등을 종합해 집에서 관리 가능한지, 입원이 필요한지 판단해요. 부모님이 느끼는 “평소랑 다르다”라는 직감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기 때문에 작은 변화라도 병원에서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
RSV 집에서 관리할 때 꼭 확인할 점
RSV는 특별한 치료약이 없어 집에서의 관리가 회복 속도에 큰 영향을 줘요. 그래서 부모님이 어떤 부분을 살펴봐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해요. 먼저 실내 환경을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 주세요. 건조한 공기는 기침과 호흡 불편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어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활용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
수분 섭취도 매우 중요해요. 기침이 심해지면 아이가 먹는 양이 줄어들 수 있는데, 이때 소량씩 자주 먹이면서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관찰해 주세요. 잠잘 때 호흡이 편안한 지도 꼭 확인해야 해요. 눕히는 자세에서 숨쉬기 힘들어 보이면 상체를 살짝 올려주는 것만으로도 호흡이 훨씬 편해질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의 평소 모습과 비교하는 거예요. “조금 나아진 것 같다가 다시 힘들어 보인다”, “밤마다 숨이 더 가빠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해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안전해요.
등원 가능 시점
RSV는 음성이 나왔다고 바로 등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염 가능성과 아이 컨디션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해야 해요. 가장 일반적인 기준은 발열이 멈춘 뒤 24시간 이상 지나고, 호흡이 안정적이며 기침 강도가 낮아진 시점이에요. 기침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도 활동·식사·낮잠이 평소처럼 가능하면 등원이 가능하다고 판단해요.
보통 증상 시작 후 5~7일 사이에 많이 안정되지만 영아는 10일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어린이집에서도 무기력함이 없고 일상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중요한 기준으로 봐요. 부모님이 가장 잘 아는 것은 아이의 평소 모습이기 때문에 병원 안내와 아이 컨디션을 함께 판단해 무리가 없는 시점에 천천히 등원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